벌써 올해에 세번째 송별회 네요. 

아! 이제 올해 마지막 송별회 입니다 ㅎ


사무실을 하고 계신 많은 소장님들이 그런 상상을 하시겠지만 

저희도 같이 일하던 친구가 언제가 독립하는 상상을 가끔 했습니다.

그럴때 기분이 어떨까? 그 친구와 우리는 어떤 관계로 서로 도우며 살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상상대로 이제 처음으로 사무실 식구였던 승익이가 독립을 한다고 합니다.


승익이는 한동안 사무실의 유일한 남자직원이었습니다.

덕분에 수많은(?) 여자 동료들과 생활하느라 육체적으로 고생도 많았고,

나름 즐기고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

암튼 직원들사이에서 잘 들어주고, 잘 위로해주던 

그런 오빠로서, 형으로서 큰 사랑을 받던 친구였습니다.


우리에겐 만능꾼으로 사무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친구였고,

거기다 유이한 오너드라이버로서 사무실의 발이 되어주기도 했습니다.

늘 침착하고, 어려운 일도 마다하지 않고, 부지런하고, 차분하고,

스스로 노력할 줄 아는 친구였습니다.

덤벙대긴 했지만 항상 발전하려 노력하는 친구였고,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늘 채우려 노력했던 친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무실에서 함께 더 다양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했는데,

본인의 일을 해보고 싶다며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앞서 얘기했듯이 우리에게도 이렇게 독립하는 친구가 

생기는구나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합니다.


처음 시작하고 얼마나 설레는지, 동시에 얼마나 막막한지,

처음 그 책임을 짊어지고 갈때 얼마나 무서웠는지,

여러가지 우리의 지난 시간이 생각나기도 하면서

가급적 승익이는 우리보다는 더 나은 출발이 되기를 바랍니다


혹시나 우리의 격려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면 언제든 그럴 준비를 하고 있겠습니다


승익이까지,

이제 우리의 합정동을 함께 했던 친구들이 넷이나 각자의 길을 찾아 다시 떠나갔습니다.

그 시절은 이제 나중에 우리끼리 다시 만나 할 수 있는 추억이 되가는것 같습니다.


그 동안 송별회를 해오며 만들어온 동영상이 이제 아트의 수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완벽하게 빙의해 연기 및 연출을 맞아준 최유미양이 돋보입니다.

꼭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ㅎ


그럼 승익이의 퇴사선고를 다시한번 감상하며 차소장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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