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주택으로 전원속의 내집에 소개되었습니다.

설계시작하고 듀플렉스가 단독이 되고,

중간에 남편분이 해외발령도 나시고,

코로나로 급거 귀국도 하시고,

또 건축주 두 분이 번갈아가며 여러 액땜까지 하시며

정말 다사다난했던 지난 시간을 지나왔습니다.

크게 화려하진 않지만, 어쩌면 단독주택의 본질에 가장 충실한 집이 되었고,

개인적으로, 마당의 아늑함과 프라이빗함, 그리고 집안 곳곳에서 마주하는 산자락의 숲과 나무는

이 집을 무척이나 탐나는 집으로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잘 살아주시길 부탁드리고,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이제는 편집장이 되신, 우리의 오래된 은인, 김연정 기자님을 비롯해 좋은 기사를 써주신 

신기영기자님과 사진작가분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고생하신 시공사에게도 또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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