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같은 동네로 이사를 온 후 좋은 점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생각지도 못하게 먹을거리가 생기는 건데요,
몇일 전에는 저희 사무실 건너편 삼호설비 사장님께서 부업으로 고향인 전남 고흥에서 키우는
가리비를 한 박스를 주셨습니다.
먹고 맛있으면 다음 번에 사먹으라는 당부와 함께. ㅎ
암튼 그래서 이걸 어떻게 요리해먹을까 고민하다가 우리 수준에서 할 수 있는 건
역시 찜을 쩌먹는 거다!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희 옆집에는 제가 늘 가는, 맘씨 좋으신 사장님이 하고 계신 백반집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백반집 사장님께 큰 냄비와 찜기와 가스버너, 그리고 마늘과 파까지 신세를 지기로 하고
가리비찜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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