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이른때에, 기대했던 것보다 더 갑작스럽게, 상상했던 것보단 좀 허무하게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함을 알기에, 잃을 것이 없다는 마음으로 던졌던 것이 수상의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덕분에 사무소 시작 후의 지난 1년반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초심을 떠올려볼 수 있었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들의 완성에 더 큰 무게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순간 사무실의 모든 가족과 또 저희와 함께 고생하고 계신 건축주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기 심사평을 간단히 올려봅니다.

나머지 두 팀의 세분께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평해주신 부족한점들 심사숙고 해서 잊지않도록 하겠습니다


130625 Y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