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에서 Low Cost House series 두번째 장흥주택 완공식이
많은 분들의 축하속에 지난 2일에 있었습니다.
마감 전에 내려가 열심히 일해준 JYA 전 가족들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생각보다 이른때에, 기대했던 것보다 더 갑작스럽게, 상상했던 것보단 좀 허무하게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함을 알기에, 잃을 것이 없다는 마음으로 던졌던 것이 수상의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덕분에 사무소 시작 후의 지난 1년반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초심을 떠올려볼 수 있었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들의 완성에 더 큰 무게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순간 사무실의 모든 가족과 또 저희와 함께 고생하고 계신 건축주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기 심사평을 간단히 올려봅니다.

나머지 두 팀의 세분께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평해주신 부족한점들 심사숙고 해서 잊지않도록 하겠습니다


130625 Y 




  1. 슐리 2013.06.25 01:25

    지난번 채용공고로 어찌하다 제이와이아키텍츠를 알게 되었고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반갑군요!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2. 송효웅 2013.06.25 10:24

    항상 구경잘하고 많은걸 배워가고 있던터라
    수상소식이 더더욱 반갑네요 !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앞으로도 좋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3. 구본준 2013.06.26 00:05

    축하합니다 :-)

  4. Y 2013.06.26 10:50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격려에 힘도 생기고 부담감도 많이 생기지만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

  5. 권영민 2013.06.26 15:14

    와...유민..축하해.
    대단한 작가가 됐구나~~^^
    앞으로도 멋진 활동 기대할게.

  6. Y 2013.06.27 20:16

    영민이형 감사합니다
    형님은 뉴욕에 계시나요?
    한국에 오시면 한번 뵈요! :)

  7. gainsbourg 2013.07.04 03:43

    축하드려요!! 실례가 안된다면 한국의 MVRDV라고 부르고 싶네요. 앞으로 좋은 활동 기대할게요.

  8. kslee 2013.07.04 10:19

    기사보고 너무 인상적이라 홈페이지찾아서 지금껏 하신 작업들 구경하고 있어요.
    설명도 플래시로 너무 잘 올려주셔서 이해도 쉽고 재밌어요.
    결혼해서 가족이 늘다보니 아픈 친정식구와 어린 딸래미, 그리고 맞벌이하는 우리 부부를 위해 항상 집.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요즘에 이렇게 좋은 의미로 활동하고 계신 건축사를 알게되서 좋습니다.
    종종 홈페이지 들러서 더 배우고 또 그간 돈 좀 열심히 벌어서 나중에 꼭 제이와이에 건축의뢰 할게요~

  9. icaruswing78 2013.07.05 01:12

    기사보고 찾아왔는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감탄하고 갑니다. ^^

  10. 오치연 2013.07.23 16:41

    유민 오빠 안녕?
    현희야 안녕?
    우리 회사에서 배포하는 책자에 한겨레 기사글이 실려서 훑다가
    현희랑 오빠 사진 보고 눈이 휘둥글..
    그래서 찾아보고 왔어요 ㅋㅋ
    졸업하고 연락한적 없는거 같지만,
    너무 축하하고 진짜 멋지다는 말 하고 싶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건축이라니, 눈물나게 감동인데요?ㅎ
    왜 내가 벅차나요?ㅋㅋ
    건축가로써 앞으로도 멋진 활약 기대하고, 응원할게요.^^

    • Y 2013.07.31 08:02

      이렇게
      찾아와서 축하해 주고 정말 고마워 치연 :))
      그나저나 정말 오랜만이네
      잘 지낼거라 믿고
      응원 기쁘게 잘 받을께! 후후

  11. 기복진 2013.07.30 06:43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Y 2013.07.31 08:03

      축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013 젊은건축가상 2차 최종 프리젠테이션이 인사동에서 있었습니다
저희는 무려 8명 중에 8번을 추첨하는 행운(?)덕에 2시간반을 기다려서
무사히, 그리고 많은 성원속에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
결과에 상관없이 후련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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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벌교에서 Low Cost House series 첫번째주택 벌교주택 완공식을 하였습니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해 주신 덕분에 의미있는 완공식이 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여러분들 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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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내내 따듯한 전남 강진에서 진행하던 산내들지역아동센터 프로젝트가
숱한 고비들을 무사히 넘기고 마침내 완공식을 하였습니다.
드디어 끝났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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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과연 어떻게 팔려야 하는 걸까.

혹은 그 주인을 잃은 디자인은 어떻게 되는 걸까.


우리가 작업해온 프로젝트들 중에선 이렇듯 주인을 

잃고 시작은 했으되 그 끝을 맺지 못한 녀석들이 있다.

(건축주를 위해서 디자인되어 태어났으니 우선은 건축주를 주인 이라 칭하겠다)

물론 어느 한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듯이 안타깝지 않고 아쉽지 않은 프로젝트들이 없겠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나 눈에 밟히는 녀석들이 있다. 


작년에 울릉도에 지으려던 social housing 이 바로 그런 프로젝트 중에 하나다.

한국에 들어와 사무실을 시작하고 작업한 첫 프로젝트였기도 했지만 

social housing 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하고 싶었던 프로젝트였기에 

작년 2월부터 11월까지 오랜시간, 많은 검토와 고민을 하던 녀석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해비타트와 그 가치관이 달라 결국에 지어지지 못하고 멈춰버렸다.


책장한켠에 올려져있는 모델을 볼때마다,

홈페이지에 올려져있는 프로젝트를 볼때마다,

가끔 전화, 혹은 메일로 날라오는 문의들을 접할때마다

이 프로젝트는 끝난 것인가 그렇지 않은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


울릉도에 지어지지못했다고해서 저 디자인은 이제 쓸모없는 것이 되는 걸까?

약 10개월동안 들인 고민과 노력과 수고는 모두 쓸데없는 것이 되버린 걸까?

그렇게 쉽게 버려질만큼 저 디자인의 가치와 건축가의 작업은 쉽게 포기되어 질 수 있는 것일까?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지났다.


그래서 우리는 저 디자인을 팔기로 했다.

그 가능성은 충분하다.

처음에 디자인을 구상할때부터 단위모듈을 기본으로 하는 기본유닛이 모여 집합주거를 형성하는 

시스템이었기때문에 다른 곳에도 그 적용이 가능하다고 본다.

거기다 이미 목구조패널 방식뿐만 아니라 철골구조로도 기본적인 구조검토를 마쳐서 사업의 빠른 진행 또한

가능하다. 경사지면 좋고 그렇지 않아도 된다.

규모도 유닛을 얼마나 사용하는냐에 따라 원하는 규모로 지을 수 있다.

기본적인 설계를 이미 했기때문에 설계비도 줄어들 수 있다.


디자인을 판다?

디자인을 어떻게 팔아야 할까? 

반드시 의뢰한 건축주에게만 팔아야 할까?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 보면 디자인을 파는 것이 이상할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다 이 프로젝트를 잘 끝내기 위해서는 살릴 수 있는 마지막 노력은 해봐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녀석이 잘 살아나서 이 세상에 지어질 수 있는 어떤 방법을 강구해 보고 그래도 안되면

그때 이 프로젝트를 정식으로 끝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기간은 딱 100일간으로 정했다.

10달을 작업했으니 10달동안 팔까도 했지만 너무 오래하는건 프로젝트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아

거기에 0을 하나 더 붙여 100일동안만 팔기로 했다.

그동안 팔리지 않으면 그때는 프로젝트를 어떻게 끝낼까도 동시에 고민중이다.


쓸데없는 제스쳐가 될 수 도 있고

생각지 못한 흥미로운 일이 벌어질 수 도 있고

어쨌든 오늘부터 8월 15일까지 판매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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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KS 2013.07.04 16:01

    참 멋지네요.
    JYA 건축가님들 보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건축가로서 건전한 생각, 반짝하고 번뜩하지만 항구적인 건축 지속적으로 부탁드립니다.
    오랜만에 오염되지 않은 1급수를 접하고 깜놀했습니다.
    JYA. 제가 건축주가 되는날 가장 먼저 떠오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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