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한 청첩장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김수연실장이
이번달 결혼을 앞두고
빨리 좋은데 가서 맛있는 거 먹으면서 청첩장 전달식을 하라는 떼쓰기식 소장의 몰아가기가 시작되자 마자
즉석에서 결정해서 바로 결재까지 해버리는 과감한 결단의 포스를 보여주며
마포가 내려다 보이는 레스토랑으로 모두를 데리고 갔습니다.
덕분에 내 돈주고는 못가볼거 같은(적어도 나는;;;) 곳에 가서 회식을 했습니다.
나오자마자 편의점 컵라면이 땡기는 후유증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통큰 김실장님 덕분에 좋은 구경했습니다~ㅋ
비록 2차에 가서 그 동안 쌓인 불만들을 듣느라 먹은게 체할 거 같기도 했지만...
, 또 여전히 많은 괴로움과 어려움과 불안감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오늘 같은 일들 덕분에 또 이 괴로운 시기도 지나가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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