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달 문화의 날이 마감으로 인해 미뤄지면서 오늘 치뤄버렸습니다ㅋ

요즘 시국이 시국인 만큼 어디가서 멀 해야할까 고민을 잠깐 하다가

별다른 기획없이 우선 밀폐된 공간을 피하다 보니 결국 등산을 가기로 결정!

코스는 이제서야(;;;;) 허가준비를 하고 있는, 한달이 넘게 방치되고 있는 홍제동 사옥(ㅋㅋㅋ..)앞에

모여 인왕산을 올라가 반대방향인 서촌쪽으론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자~ 시작은 이렇게 합니다! 출발은 사진에 없는 찍새를 포함해서 12명! 과연 몇명이나 완등할 수 있을지...ㅋ

 

흠! 이제 인왕산등산로 초입에 도착!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아~~~~~~ 첫번째 낙오자가 생각보다 일찍 나왔습니다! 시작한지 약 5분, 거리로는 약 200m 만에 토할거 같다며 정팀장 이탈! 안실장도 동반 이탈!

 

올라오는 동안 보이는 서울의 모습은 또 새롭습니다!

 

 

 

 

 

 

드디어 정상! 초반 빛의 속도로 이탈한 두 명을 제외하고는 다행히 추가이탈자 없이 성공 ㅋ
내려오는 길! 나이스 합니다!

 

개그맨1인과 모델3인의 어떤 느낌?

 

 

 

등산 후 삼겹살이라는 '이게 멍미?' 스러운 조합이었지만 고기는 언제나 진리! 암튼 이곳은 서촌에서 맛집으로 알려졌다고 알려진 김진목삼!

 

(아마도 코로나 때문에) 텅빈 경복궁을 가로 질러!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계동의 Onion! 방바닥이 따뜻해서 잘 뻔했습니다!

 

 

등산을 하면서 우리가 너무 운동부족이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등산하면서 땀 흘려본 것이 참 오랜만이라는 것도 떠올렸고,

등산하면서 보는 서울의 모습이 생각보다 새롭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그래서 몇명의 당혹스런 반응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의견으로 앞으로 홀수달마다 등산을 하기로 결정!

약 5년 후에는 히말라야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달려가기로 했습니다 끄끄끄~

암튼 인왕산의 기운으로 다음 주에는 좋은 소식이 있기를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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