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딱히 스승의 날이라서 온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오랜만에 사무실 OB 들을 만났습니다.
사무소 직원 1호, 2호인 채연, 명화와 창원이와 유미!
한 명은 건축사이자 멋지게 활동하고 있는 사무소 소장이고,
한 명은 훌륭한 사무소의 팀장이고,
한 명은 다른 훌륭한 사무소의 예비팀장이고,
한 명은 약 2년 후 유니콘기업의 창업자가 될 스타트업 대표입니다. ㅋㅋ
같이 일할땐 싸우기도 하고, 서로 아웅다웅했고, 늘 앞을 바라보느라 미처 몰랐는데
이렇게 한발 떨어져서 만나니, 그때보다 더 편해지고, 이해도 하게 되고, 또 의지도 되는
그런 묘한 감정을 갖게 됩니다.
가끔씩 이렇게 만나 웃고, 술마실 수 있는 인연이 된 것에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이 친구들을 만나서 한참 떠들고 나니,
이상하게도 지금 있는 친구들의 얼굴이 하나 둘씩 떠오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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