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에 이어 이번에 점령(?)한 산은 바로 관악산 입니다!

사실 관악산이 이정도로 어려운 산인지 몰랐습니다 ㅠㅠ

올라가기도 어려웠고, 내려오기도 어려운 산이었습니다. 저희같은 쪼랩들에겐... ㅋ

암튼 이번엔 미세먼지 가득한 날에 15명이 출발해 역시나 정상에는 14명이 도착! 

그래도 지난번보다 다들 조금은 올라가는 것이 수월해보여서 등산의 효과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후후

오늘도 마지막은 삽겹살로 마무리했는데, 너무 힘들고 지쳐서 사진을 남기는걸 깜빡하고 흡입했습니다 ㅋ

서울대 안에 있는 관악산 등산코스 시작점에서 출발!
명근이가 벌써 지쳐보이네요 ㅜ 
관악산도 돌산이어서 경치는 좋습니다. 다만 올라가는 동안 허벅지가 터지는줄 알았지만 ㅋ;;;;
코스를 잘못 온건지 정상까지 가는 길이 이럽니다... 떨어지면 그냥 갈거 같은.. (나중에 알고보니 안전한 계단이 있었습니다 켁)
드디어 온 관악산 정상! 날씨만 좋았다면 절경을 볼뻔 했습니다~
미세먼지 흡입중
다들 모여 앉아서...
이거 구경하는 중. 저 멋진 헬리콥터는 왜 앉지도 않고 저러고 있지?
모두가 줄서서 찍는 스팟에서 한장!
분명 내려가고 있는데 올라갑니다.... 관악산의 모든 봉우리를 정복했습니다 ㅠ
관악산의 모든 봉우리를 정복한 용사들 !! 

3월의 등반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달은 어디가 될지...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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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 전 2월에 시작했던 등산을, 1년전과 같이 인왕산을 시작으로 다시 시작했습니다.

작년에는 긴 장마에, 사무실 공사에, 그러다보니 겨울에, 여차저차했던 이유로 

띄엄띄엄 했던 걸 올해는 좀 더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한달에 한번이라도 등산을 하면 아! 내 체력이 이랬구나~ 하는 실감도 하게 되고,

덕분에 평소에도 체력에 신경을 쓰게 되는 계기가 되는거 같습니다.

물론 끝나고 하는 뒤풀이도 좋구요 ㅎ

이를 통해 모두가 좀 더 건강해 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이번 등산은 15명이 시작해 13명이 완주를 했습니다 크크.

홍제역 2번출구 앞, 2명이 빠져서 오늘은 14명이 출발합니다~

 

앞선 자들은 벌써 저만치 갔군요 크
여기쯤 와있는 앞선자들!
인왕산만 올라와도 주변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1년만에 다시 찾은 인왕산 정상!
저 멀리 서울구경하고 있는 (지방)상경자들과 그들을 바라보는 서울생활 근 10년차 성대장
내려오는 길에 바라본 인왕산 정상
흐.... 중간에 길을 잃다 만난 보라색패딩의 어머님을 따라 내려왔던 길을 다시 올라가고 있는.....헉헉헉;;;
하지만 그 고난의 끝에는 또다른 인왕산자락의 풍경이~~ 전에는 보지 못했던 풍경이 멋졌습니다!
이렇게 결국 하산 성공!
오후 사무실 근처 식당을 전세(?)내서 정말이지 몇달만인지 모를 삼겹살 파티를 했습니다. 
맛있어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2차는 사무실에서 낮술로~
이번엔 졸업축하파티~~ 2월에 졸업한 친구가 네 명이나 있습니다! 저렇게나 기뻐하다니~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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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인왕산 등산을 하며 급조된 JYA 등산회가 

어쩌다보니 두번째 등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홍제동에서 가까운 안산!

처음에는 안산? 머 이런 이름없는 산을... 이라며 무시하고 출발했는데

매우 짜임새 있는 코스와 때마침 절정에 다다르고 있는 봄꽃들까지,

등산 비스무레한 것과 산책이 아주 잘 어우러진 훌륭한 산행 이었습니다.

 

덕분에 아직까지도 홍제동으로의 이사를 내심 달가워하지 않던 숨겨진 반동분자들까지

홍제동 좋은 것 같다며 변심을 할 정도니, 더 말할 필요가 없는 듯 합니다. ㅋㅋ

 

지난번 등산을 계기로 운동을 시작한 친구도 있고,

지난번엔 시작하자마자 나가떨어진 친구가 이번엔 완주를 했으니

의도치않게 모두의 체력이 조금씩 좋아진거 같아서 좋고,

이렇게 같이 땀흘릴 수 있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제 다음번 5월의 등산은 아차산입니다! 

 

(때가 때이니 만큼 사람이 많진 않아서 다행이긴 했지만, 

암튼 의도치 않게 괜히 꽃구경간거 같아 마음 한편이 무겁습니다. ㅜ)

 

 

 

이번에도 출발은 홍제동 현장입니다. 현재 철거가 진행 중인 2층에서 단체사진과 함께 출발합니다!

 

홍제동 사옥에서 홍제천으로 내려오면 이런 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다들 사무실 근처에 이런건 다 있으시죠? ㅋㅋ

 

이렇게 징검다리도 건너고 올라가다보면

 

이런 숨겨진 꽃동산을 마주칠 수 있습니다! 마치 무릉도원에 온것 같은 환상적인 느낌입니다!

 

사진에 분위기가 다 담기지 않는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ㅠㅠ

 

꽃 구경을 뒤로 하고 이제 정상을 향해 앞으로~앞으로~

 

지난번에 출발과 동시에 토할거 같다며 엎어졌던 정팀장, 이번엔 꾸역꾸역 올라가더니 모두의 기대와 예상을 비웃어주며.....
이러게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ㅋㅋ
저 멀리 보이는 게 인왕산입니다! 이미 한번 정복하니 왠지 우스워보이는 군요 ㅋㅋㅋ

 

그나저나 왜이리 하늘이 뿌연가 하고 보니
오늘의 미세먼지는 "매우나쁨" 이네요 ㅠ, 사람이 참 간사한게 코로나때문에 이제 미세먼지는 신경도 안쓰이네요! 쿨하게~ 후후

 

암튼 이번에는 낙오자없이 12명이 모두 정상에!

 

자! 이제 내려가 봅시다~
거의 안산을 한바퀴 뺑~도는 하산코스로 인해 다들 기진맥진! ㅋㅋ

 

마실 나온 동네주민 같아 보이지만.... 알고보면 진짜 동네주민인 지은이!

 

벚꽃을 찍고 있는 사람과, 벚꽃을 먹을거 같은 저 뒤에 사람 ㅋㅋ

 

 

이제 이렇게 다시 징검다리를 건너

 

드디어 하산!
마지막은 이렇게 돼지갈비로 마무리 한 즐거운 등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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