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4일, 공사 시작한지 약 한달 반만에
드디어, 이제야, 간신히 철거공사와 철골공사를 마치고 바닥기초까지 타설을 했습니다.
그래서 마침 때가 된 4월달 문화의 날은 상량식 체험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ㅋㅋ.
돼지머리(?)부터 떡, 편육, 막걸리, 그리고 상량판까지 직접 준비하고 챙기느라,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습니다 흐흐.
상량판에 글귀를 써야되는데 좀처럼 머라 써야할지 말이 생각나지가 않았습니다.
하나하나 구구절절 쓰자면 할말이 많기도 한데,
또 이걸 한두마디로 쓰자니 정리가 잘 되지 않더군요.
비록 엄청 넓고 높고 쌔거인 건물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무실의 사옥을 마련한다는게,
우리에게는 참으로 감개무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기까지 오는 시간이 길다면 길었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고,
힘들게 보자면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또 좋게 보자면 여기까지 잘 온거 같다고 스스로
칭찬 아닌 칭찬도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지금 이곳에 함께 있는 친구들과 함께 오랫동안 넘어지지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있는 모두가 건축으로서 함께하고, 성장하고, 또 풍족해 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모두가 오랫동안 건축을 할 수 있도록 좋은 일이 많이 있기를 바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JYA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젠 안녕~ (0) | 2020.05.29 |
---|---|
스승의 날(?) 선물 (0) | 2020.05.24 |
굿바이 흐흐~ (0) | 2020.05.03 |
2020.03 등산의 날 : 안산 (0) | 2020.04.06 |
[20.03.30] 조소장 생일파티!? (0) | 2020.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