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청소를 한 그 더운날 저녁, 

이열치열이라고 원우의 새로운 장비와 함께 참나무장작구이삼겹살파티를 했습니다. 

물론 이날은 자윤이의 퇴사를 축하(?)하는 날이기도 했구요 ㅠ

벌써 반년전부터 예정되어있던 자윤이의 퇴사. 

그의 훌륭한 점을 굳이 이 자리에서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진 않겠습니다. 

함께 했던 모두가 깊이 느끼고 있으니까요 ㅠ

좀 쉬고 좀 놀고 좀 더 좋은 곳에서 그의 새로운 계획들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제부터 나오는 사진에는 맥락도 스토리도 없습니다. 

그저 졸라먹고 마시고 논 모습들일뿐! ㅋㅋ

과도하게 자극적인 음식사진들이 시샘과 침샘을 자극할 수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고

다이어트중이거나 다이어트에 막 성공하신 분들은 보시는걸 피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이제까지의 옥상 고기 중에서 이번이 최고였습니다! ㅋ

 

이상 창밖에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걸 보면서 키보드로 적고있는,

얼마전의 뜨거웠던 어느날의 기록이었습니다! 

포또 바이 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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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일전까지도 옥상에서 밥을 먹으며

덥다고 그늘에만 옹기종기 모여 앉았었는데, 

어느새 덥다고 에어컨 켜자는 사람을 미친놈처럼 쳐다보는 날씨가 되었습니다. 

이제 조만간 낙엽 떨어지겠죠? 

 

변함없는 진리이고, 좋은 건지 안좋은건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어떤 일이든 어찌저찌 견디다 보면 시간은 흘러가고, 어떤 식이든 결론은 난다는 것. 

쌀쌀해진 날씨에 올해를 아~주 살짝 돌아보며 든 생각입니다. 

 

* 아래사진들은 9월의 소소했던 기록들입니다. 

틈틈히 잘 먹었네요 ㅋ

불과 얼마전인데 이때는 더웠죠 더웠어~
좋아하는 소장님들과~  태풍이 지나간 직후인 이때가 어쩌면 올 해 최고의 날씨였던 듯 ㅎ
점심으로 옥상에서 삼겹살...쭙...헤..
해맑은 태헌이 생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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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닿는 곳은 따뜻하고, 

공기는 시원하고,

미세먼지도 괜찮고,

이제 코로나도 끝나가는, 

그런 모두가 기다리던 4월이 왔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옥상으로 올라가 이 좋은 날을 술과 고기로 함께 즐겼습니다. 

특히나 통돼지 바베큐는 정말 훌륭했죠~

지금부터 올 가을까지 틈날때마다 맘껏 즐겨보겠습니다.

 

그리고 오늘로 마무리하는 성진이.

어머니 잘 돌봐드리고,

이후에도 어디가서든 너의 착한 마음과 성실함이 빛을 발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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