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일전까지도 옥상에서 밥을 먹으며

덥다고 그늘에만 옹기종기 모여 앉았었는데, 

어느새 덥다고 에어컨 켜자는 사람을 미친놈처럼 쳐다보는 날씨가 되었습니다. 

이제 조만간 낙엽 떨어지겠죠? 

 

변함없는 진리이고, 좋은 건지 안좋은건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어떤 일이든 어찌저찌 견디다 보면 시간은 흘러가고, 어떤 식이든 결론은 난다는 것. 

쌀쌀해진 날씨에 올해를 아~주 살짝 돌아보며 든 생각입니다. 

 

* 아래사진들은 9월의 소소했던 기록들입니다. 

틈틈히 잘 먹었네요 ㅋ

불과 얼마전인데 이때는 더웠죠 더웠어~
좋아하는 소장님들과~  태풍이 지나간 직후인 이때가 어쩌면 올 해 최고의 날씨였던 듯 ㅎ
점심으로 옥상에서 삼겹살...쭙...헤..
해맑은 태헌이 생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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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닿는 곳은 따뜻하고, 

공기는 시원하고,

미세먼지도 괜찮고,

이제 코로나도 끝나가는, 

그런 모두가 기다리던 4월이 왔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옥상으로 올라가 이 좋은 날을 술과 고기로 함께 즐겼습니다. 

특히나 통돼지 바베큐는 정말 훌륭했죠~

지금부터 올 가을까지 틈날때마다 맘껏 즐겨보겠습니다.

 

그리고 오늘로 마무리하는 성진이.

어머니 잘 돌봐드리고,

이후에도 어디가서든 너의 착한 마음과 성실함이 빛을 발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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