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초 인도네시아에서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일한 현지 작업자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한 프로젝트였습니다.
진정성을 갖고 성의를 다해 작업해준 이 분들 덕분에 시간안에 잘 끝낼 수 있었고
그 따뜻한 마음과 됨됨이에 감동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미리부터 가서 고생했던 수연이가 수고가 많았고
마지막에 있었던 스펙타클한 사건 덕분에 잊지 못할 기억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우리 기준에서' 넉넉하지 않은 환경의 학교이지만
이 곳의 학생들에겐 '우리 기준으론' 상상할 수 없는 여유와 행복과 밝은 웃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부디 이 공간이 그 아이들이 더 즐겁게 학교를 다니는데 오래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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