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Architects

아침 9시 PT는 준비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ㅠ

JYA 의 사무실이 OFFICE OF ARHCITECTURE 라는 주제로 건축문화 436 에 소개되었습니다

사진속의 식물들이 점점 시들어 가고 있는 모습에 마음이 아픕니다 ㅠ

오늘은 유난히 책상위로 개미들이 많네요 ㅎ

올해도 어김없이 부산에서 올라온 인턴!

수훈이가 오늘로 4주동안의 인턴을 마쳤습니다

잘 챙겨주지도 못했는데

알아서 분위기에 잘 적응해서는

어느새 형, 누나들의 이쁨을 듬쁙 받았습니다

여기서의 생활을 떠올리며,

"아! 학교가 좋은 거구나" 하는 생각으로

남은 1년반의 학교생활 즐겁게 보내길 바랍니다! ㅎ

                                                                                                 made by 볍씨학교 양계탁

재작년에 설계를 시작해서 이제 공사가 거의 끝났습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도 있고 거칠게 남아있는 부분도 있지만,

애초에 의도가 그러했듯이,

이 곳의 아이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다가올 시간동안 차곡차곡 채워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그 변화되는 모습을 기대하며, 다시한번 수고하신 학교의 모든 분들, 시공사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최종적으로 마무리가 되면 정리해서 홈페이지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볍씨학교를 어떤 생각을 갖고 설계를 했는지가 궁금하시면

전에 블로그에 써서 올린 글을 참고해 읽어주세요

http://jyarchitects.tistory.com/category/Text_%EB%8F%85%EB%A6%BD%EA%B1%B4%EC%B6%95%EA%B0%80%20%EC%83%9D%EC%A1%B4%EA%B8%B0

따로따로 나간 녀석들 셋이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어느날 셋이서 같이 모여 사무소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연락이 왔네요

절대 사전에 작당한 건 아니라고 강조, 또 강조를 하지만

그래도 괜찮고 안그래도 괜찮습니다.

다만 우리로 인해, 우리 사무소안에서 서로 이렇게 인연이 만들어져서

셋이서 함께 할 수 있는 사이가 되었으니,

이 또한 우리가 사무소를 시작한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무소 이름을 JYA-B 라고 하라고 했지만

한귀로 흘리고는 sommm+associates 라고 지었습니다.

벌써 멋진 인테리어 프로젝트도 끝냈고

시작이 우리보다 훨씬 낫습니다

앞으로 하고싶었던 것

하나하나 이루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차승익 소장, 김수희 소장, 임태경 소장

대박!!!!

길게는 8개월, 짧게는 3개월되었습니다

독일로 긴 여행을 다녀온 명화와 채연이,

사무실 직원 1호와 2호 였는데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같이 있었던게 엊그제같기도 하고, 이렇게 다시보니 퇴사를 했다는게 실감이 안나기도 합니다.

한 명은 독립을 하고, 한 명은 다른 사무소를 알아본다고 하니,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상황이 어떨지 상상해 본적은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찾아와주니 왠지 모르게 뿌듯하고 기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