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아침, 의도치 않게 비가 주룩주룩 옵니다. 

그래서 일단은 단체사진은 내부에서 찍고 출발합니다! ㅎㅎ 

참, 워크샾에 맞춰 신입사원(예정)인 예림이와 지우가 함께 참석했습니다. 

입사 전 이런 시간이 당황스러웠을텐데 어쩔 수 없죠 머 ㅋ

애기보느라 못온 세지만 빼고 이렇게 출발합니다!
장소는 화성의 어느 바닷가 어느 펜션이었는데, 솔직히 그렇게 안보이는데, 방시혁이 왔다가 갔다네요 ㅎ 그 기운 그대로 받겠습니다 고럼~
안에 별게 다 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스트리트파이트(?) 한판! 나의 승리!
작년에 썼던 플랜카드, 재활용입니다 ㅋ
요자세 그대로 거의 7시간을 앉아있었습니다. 다리도 저리고 엉덩이도 아프고...사장님은 숯 언제 주냐고 눈치주고... ㅋ
사장님의 눈치덕분에(?) 이렇게 딱 맞춰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ㅋㅋㅋ, 이제 먹으러 갑시다~
펜션이 시스템이 먹고 놀기에 딱 좋습니다. 이래서 방시혁도 왔었나 봅니다 ㅎ
종수의 고기굽는 실력이 훌륭합니다~쓰읍
혜원이의 석화굽는 실력이 훌륭합니다~쓰읍
다들 먹는 실력이 훌륭합니다~
고기먹기가 끝나고 이어진 게임시간입니다. 이 나이에 왜 게임을 해야되는진 모르겠지만 암튼 했습니다. 수련회 느낌 그대로~
대학 시절 이후(몇년 전인가...) 벌주는 오랜만입니다.. 젠...
고깔콘 쓰고 이런 짓도, 사람인지 먼지,,, ㅋㅋ 라이브로 보면 더 대박입니다. 흐흐흐흐
사무실에 수련회 전문이 두명이나 있어서 느낌 그대로~ 살렸습니다 허허허허허

그나저나 세번째 게임이 윷놀이였는데 이건 사진이 없나보네요 ㅠㅠ

이게 진짜 대박이었는데요. 역시 윷놀이가 편갈라서 싸우기에는 제격인 게임인거 같습니닼!!

그리고 나서 예정에 없던 마피아게임으로 이어집니다. 이때가 몇시였더라... 암튼 남 속여먹는건 참~ 꿀잼입니다 ㅋㅋ
시간이 어느덧 지나 쓰러질 사람들은 쓰러지고 남은 좀비들만 김치찌게라면에 술을 먹습니다... 사진의 시계를 보니 새벽 3시인거 같군요 -_ - 크
급기야는 이렇게 앉아서 졸도한 좀비가 출현했습니다. 이때는 아마 4시가 넘은 듯... 이제는 자야할 시간인거 같습니다아~

다음날 아침엔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다들 어떤 상태인지 아실 듯 합니다. 

원래 예정인 성모성지 답사 같은건 집어치워버리고 반만 정신이 돌아온 상태로 근처 카페에 들렀다 집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가 그렇지 머~ ㅋㅋ

솔직히 안에서 보니까 진짜 발리같았습니다... 비록 발리엔 못가봤지만..
있는 힘을 다해서 멀쩡한 표정으로 이렇게 워크샾 둘째날을 마무리 했습니다~ 유후~

워크샾 역사상 처음으로 도입해본 (교회)수련회 느낌의 게임들... 

첨엔 머 그런걸 하나 싶었는데 이게이게 참 사람을 원초적으로 자극하는 먼가가 있는 거 같습니다. 

덕분에 가열차게 잘 놀았습니다. 

혜원이의 경품추첨 대상(다이슨드라이기!!) 사진이 없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 

이렇게 무사히 2023 워크샾을 마무리했습니다. 

준비하느라 고생한 우리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방시혁의 기운으로 2024 가자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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