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소소서원 프로젝트가 아크데일리 Archdaily 에 소개되었습니다.

이미 몇년이 지나 목표하셨던데로 마을카페로서,

커피를 통한 다양한 지역활동들을 하고 계신 우석씨부부가

요즘같은 코로나 상황에서 어떤 활동들을 앞으로 이어가주실지 기대되는 맘으로

이 글을 통해 다시한번 응원을 보냅니다.

그리고 늘 갖는 생각이지만 잘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닷츠사옥 리모델링 프로젝트가 Archdaily 에 소개되었습니다.

어려운 공사를 해준 시공사와, 

저런걸 받아들이는, 더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우리가 너무나 좋아하는 두 실장님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벌써 몇년이나 지났습니다.

설계를 다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자마자 메르스 사태가 발생하면서,

당시 임선생님은 감염내과 전문의로써 거의 얼굴을 뵙기가 어려울만큼 바쁜 시기를 보내셨고,

현장에서 뵙기보다는 jtbc 를 비롯한 각 종 언론을 통해 뵈야 했습니다.

 

그렇게 몇년이 지나 올해에는 코로나 때문에 임선생님은 또 바빠지셨습니다.

그 사이에 교수님에서 공공의료원 원장이 되셔서 더욱 막중한 역할을 하게 되셨고,

여전히 jtbc 등 다양한 언론을 통해 국민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설득해 주고 계십니다.

그런 와중에 이렇게 책을 쓰시고, 감사하게도 잊지 않고 한권을 보내주셨네요.

주신 책 소중히 잘 읽겠습니다.

안그래도 잘 지내주셔서 광교 건축주 두 분께는 늘 감사드리고 있고,

이런 기회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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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이사가 정말 눈 앞에 다가온 요즘 

사무실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제품들을 중고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ㅋㅋ

버리려면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붙여야하니 돈도 들고, 아직 쓸만한 것들은 아깝기도 하니까요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과 돈을 아끼자는 마음에 이것 저것 당근마켓으로 파는 재미가 있습니다 ~

하나 둘 팔려갈 때마다 어딘가 모르게 휑해지는 사무실이지만 이사 갈 생각에 들뜨기도 합니다 

내일 구매자가 가져가기로 한 나무 선반들입니다 ㅋㅋ 깨끗하게 닦아서 말려놓았어요

 

이제 한 시간 뒤면 이별해야 할 미니 냉장고 ~

이외에도 대형 등유 난로와 전기 포트 등 크고 작은 물건들을 열심히 중고 판매 사이트에 올려보고 있습니다 ~

생각보다 작은 물건도 판매가 잘 되어서 신기하기도 반성하게 되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귀찮더라도 폐기물을 줄이자는 마음으로 작고 사소한 것들도 버리지 말고 팔아봐야겠어요 ~

오랜만에 주택으로 전원속의 내집에 소개되었습니다.

설계시작하고 듀플렉스가 단독이 되고,

중간에 남편분이 해외발령도 나시고,

코로나로 급거 귀국도 하시고,

또 건축주 두 분이 번갈아가며 여러 액땜까지 하시며

정말 다사다난했던 지난 시간을 지나왔습니다.

크게 화려하진 않지만, 어쩌면 단독주택의 본질에 가장 충실한 집이 되었고,

개인적으로, 마당의 아늑함과 프라이빗함, 그리고 집안 곳곳에서 마주하는 산자락의 숲과 나무는

이 집을 무척이나 탐나는 집으로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잘 살아주시길 부탁드리고,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이제는 편집장이 되신, 우리의 오래된 은인, 김연정 기자님을 비롯해 좋은 기사를 써주신 

신기영기자님과 사진작가분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고생하신 시공사에게도 또한 감사드립니다. 

 

한국정교회 전주성당은 비쟌틴양식의 형태와 구조원리를 최대한 유지하고자 계획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돔과 팬던티브, 그리고 볼트와 아치까지의 형태요소들을 통해

하중을 자연스럽게 분산시키고, 기초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또한 비쟌틴양식의 성당내부에는 전체에 성화가 그려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골조자체가 가장 완전한 바탕이 되어, 그 이후 변형을 최소화 하여 성화를 그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골조공사를 위한 다양한 고민들이 있었고,

예산안에서 유로폼과 금속거푸집을 적절히 활용하여 골조타설을 하려고 합니다.

골조공사가 성당공사의 팔할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중요하다보니, 사전 목업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현장에서 콘크리트스펙까지 모두 동일하게 시험해보면 좋겠지만,

최근 그칠 줄 모르는 비로 인해 아쉽게도 김포의 공장에서 가장 작은 반구의 골조타설을 진행했습니다. 

공장에서 제작을 잘 해주신 덕분에 그래도 어느 정도 골조의 결과를 가늠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더 중요한 것은 이 부재들을 현장에서 다시한번 문제없이 조립하는 것입니다.

시공사와 골조목수분들을 포함한 모두의 세심한 정성이 필요할 듯 합니다.

언능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렵겠지만, 무척 기대되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류월의 제주와 용인흥덕House 가 브리크매거진에 동시에 소개되었습니다.

여러 어려움(?)속에서도 잘 정리해주신 박경섭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즐겁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다들 맛점하셨나요 ?

저는 JYA의 새로운 식구 정연이라고 합니다

(자기 입으로 식구.. 너무 너무 민망하지만 앞으로 블로그에 자주 등장할 예정이기 때문에 쑥쓰러움을 무릅쓰고 자기소개를 해봤습니다) 

 

볕이 잘 드는 사무소 입구

 

오늘도 어김없이 제이와이아키텍츠의 사무소에 해가 밝았습니다

출근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익숙한 입구네요

 

지난 월요일 화요일에는 비가 내리면서 7월 중순이라는 시기에 걸맞지 않게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오늘은 구름이 걷힌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청명한 하늘

 

소장님들과 몇몇의 직원분들은 컵라면으로 점심을 때우셨지만 .. 

저희는 맛있는 점심을 먹고 왔답니다 (ㅋㅋ)

오늘의 점심 맛집은 바로 상수역 부근에 위치한 당인동국수공장입니다

 

 

주희(씨)는 당인온반을 저와 수연언니와 지연언니는 들기름메밀면을 주문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들이 나왔는데 보기 좋은 음식이 맛도 좋다고

플레이팅도 예쁘고 맛도 훌륭했어요

당인동국수공장의 들기름메밀면

 

평양냉면이 생각나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더부룩하지 않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맛집이에요

지연언니가 녹두전을 사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나오자마자 흡입한 바람에 사진은 없네요 

(잘 먹었어요 지연 언니 !!)

 

녹두전도 들기름메밀면도 정말 맛있었고, 주희(씨)가 먹은 온반도 굉장히 맛있었다고 해요

상수역 부근에서 식사할 일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오늘의 TMI : 평양 지역의 음식이 심심한 느낌으로 취향이 갈리는 음식이다보니

수연언니 지연언니 주희(씨)가 입맛에 맞았냐고 걱정해주셨어요  

사소하지만 따뜻한 걱정에 쑥스럽고 기분이 좋았던 점심시간이었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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