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들어선 먼 드라마인지 감도 잡히지않는 드라마.

디즈니+ 에서 방영하는 '지배종' 이라는 드라마에서 용인흥덕 House가

배우 전석호씨의 집으로 잠깐 출연(?)을 했네요~

먼소린지 잘 모르시겠죠?

그럴 줄 알고 준비했습니다. 

 

 

드라마 홍보와는 1도 관계없지만 글쓰려고 찾다보니 드라마가 궁금해져서 

함 봐봐야겠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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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브웍스 신입공채 지원한"  ㅎㅎ 

아무리 지원서를 마구 뿌리는 홍수의 시대라고 하더라도 정신은 바짝 차리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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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350여세대의 신림동 신속통합기획 기획설계의 최종 마무리는 모형제작입니다 ㅎ.

처음에 모형제작업체에 알아보니 견적이 2,000만원 가까이 나오더군요. ㅠㅠ

이돈 들여서 할 순 없다라는 오기에 3D 프린터기 2대를 사서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저야 당연히(?) 사용할 줄 모르고, 

사무실의 팔방미인 태헌이가 할줄 안다고 해서 바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정말 오랫동안 제 구실을 못하던 JYA.M 이 드디어 그 역할을 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태헌이와 자윤이가

모형제작실 몇 달만에 청소 후 셋팅작업,

3D 프린팅을 위한 파일정리작업, 

프린터기가 중간에 뻥나지 않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작업, 

뻥나면 욕하면서 다시 돌리는 작업, 

프린터기가 만들어낸, 못생긴 누런색 모형에 흰색으로 뽀얗게 젯소칠하는 작업,

손으로 땅 만드는 작업, 

땅에 제소 칠하는 작업,

나무 만드는 작업, 

도로 내는 작업, 

땅에다가 모형 합치다가 안맞아서 짤라내고 머하고 하는 짜증나는 작업, 

못찍는 실력으로 사진찍는 작업, 

전시장까지 택시타고 가서 주무관께 검사 받고 설치하는 작업, 

등등 정말 많은 일들을 해'내' 주었습니다. 

그렇게 무사히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별로 재미는 없는 전시지만 관심있는 분들은 가서 보셔도 좋습니다 ㅎㅎㅎ;;;;

 

그나저나 다시금 느끼는건 

참 세상 놀라워졌다는 것과,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할뻔(?)했다는 것과

이렇게 기술이 좋아지다 좋아지다 어느순간엔가 우리가 필요없어지는 건 아닌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ㅎ

 

3D 프린터 가까이서 첨봄 -_ -;;;;

 

우선 땅부터 만들고 갑니다~

 

다음은 아파트다! 중간에 수많은 뻥남이 있었지만, 잘 달래며 계속 갑니다~
호~ 이런 모양까지 다 되네요~

 

단지를 구성하는 모든 피스들이 완성! 똑같이 생긴 동이 별로 없어서 프린터가 개고생! 했지만 그러든지 말든지 ㅋ;;
이렇게 단지가 만들어졌습니다 ㅎ
다음은 이제 무한 나무 만들기~ 태헌이 나무도 잘 만드네요~
세심한 손길로 도로를 뚫고 있는 자윤이~ 노담이라 그런지 손도 안떨고 잘하네요 ㅋㅋ
와씨~산에 나무를 꽉 채웠습니다~
이렇게 완성! 너무 오랜만에 M에 불이 켜져있어서 그런지 지나가던 분들이 다들 처다보고 가십니다~

이렇게 해서 완성이 되어 무사히 전시중에 있습니다. 

다시한번 고생해준, 그리고 돈을 아껴준 태헌이와 자윤이에게 베리베리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이렇게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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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쌓이면 치울까 

지금 한번 치울까 고민하다가

양옆 사장님들이 쓸고 계셔서 

눈치보여 치우기로 했네

누가 봐주기를 바라고 

묵묵한 척 쓸고 있는데 

늘 지각하던 지나가 이상하게 빨리와서 참 다행이다. 

이상한 지나는 학교선배 원우가 빗자루질 하는데

찰칵질만 하네

그나저나 이번이 올 겨울 마지막 눈이 될런지 어쩔런지...

이런 날엔 3층에서 술마시면 딱인데

오늘도 힘없이 컴퓨터앞에 앉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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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 이사를 하루앞둔 날 직원들이 현장답사를 했습니다. 

현장경험이 많지 않은 직원들도 여럿이고, 

지연이가 건축주와 함께 꽤나 공을 많이들였던 현장이기에 

마지막으로 눈으로 그 결과물을 확인하고 공유하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사 전날이라 신경쓸게 많아서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주진 못했지만 

어쨌든 사무소의 결과물을 직접 보고 공간감을 느껴보는 것 만으로도 의미가 있었을 거라 믿습니다.

올해 몇개의 준공이 아직 남아있는데 

가능하면 직원들이 함께 볼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도록 해봐야겠습니다.

끝으로 배려해주신 건축주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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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호와 2호, 그리고 몇호인지 잘 모르겠는 옛날직원 창원이,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1호는 우리나라 1등 사무소에 다니면서, 이제 1번째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 예비엄마로써 

어떤 면에서는 인생의 큰 변곡점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일을 하는 여성으로서,

안타깝지만 우리사회에서는 아이를 갖음으로서 어쩔 수없이 마주해야 하는 선택의 순간들이 있고, 

그 선택들 안에서 고뇌하고 괴로운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음을 간접적으로 알기에,

그녀의 용기와 지금의 고민들이 공감이 갑니다. 

하지만 지금 할 수 있는 건

그저 지금 당장의 건강과 행복한 시간과 좋은 생각들에만 집중하는 것임을 모두가 알고 있기에 

그저 그렇게 저희도 바랄 뿐입니다. 

 

2호는 독립해서 벌써 만 5년의 소장이 되었습니다. 

성공의 상징인 그랜져를 운전하고 온 백소장,

예전에 같이 지방다녀올때 운전할줄 모른다면서 차에 타자마자

도착할때까지 2시간을 옆에서 내리 자던 그 모습은 다 거짓이었다는 걸

몇 년이 지난 오늘에야 깨달았습니다. ;;;;

독립해서 건축을 하고, 사무실을 운영하고, 프로젝트를 여럿 하다보면 

마주할 수 밖에 없는 희노애락을 지금 모두 겪고 있는 백소장, 

그래서 그녀의 힐링을 위해 우리의 "노노노노" 였던 지난 1년을 얘기해줬습니다.

대외비였는데 백소장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안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흐흐흐흐 ㅠㅠㅠ

건축을 한다는 건 다 그런거라고, 

그냥 일상처럼 생각하고, 

너무 감정이입하지 말라고,

무엇보다 너만 힘든게 아니라 다~~~ 그러고 산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이건 저희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건축이 여전히 재미있다는 그녀의  멋짐에 감탄을 했지멉니까 ㅋㅋ

 

마지막으로 창원이,

처음에 친구들과 IT회사(요즘 가장 핫하다는!)를 차렸다고 찾아왔었는데

그 사이에 직원이 생겨서 지금은 9명이나 되고, 

무려 투자자에게 투자도 받고, 

이제 곧 유니콘기업이 될 날만 남은 것 같습니다. 

건축을 참 잘했고,

건축을 여전히 좋아하지만, 

그건 언젠가 기업을 매각한 후 자산가가되서

내 돈으로 할 거라는,

감히 우리같은 것들은 꿈꾸지 못할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ㅎㅎㅎ

안 씨이오님의 하루빠른 성공을 빌며, 

자산가가 되면 거기서 떨어질 콩꼬물을 기대하며 

저희는 잘 버텨가기로 결심했습니다 흐흐흐흐흐~~~~

 

찾아와준 것 만으로도 고마운 친구들입니다. 

이럴때마다 다짐하는 건 이 친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친정(?)이 되도록 

분발해야겠다는 겁니다. 

 

다들 미리 해피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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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이렇게 훤~하게 길에서 다 보여서

지나가는 사람마다 쳐다보고 가는데

애써 관심받고 싶지 않다며 불도 안켜고 모형을 만들고 있는 너!

혼자서 외롭다고 화분이랑 얘기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너!

사무실 입사 이후 가장 환하게 웃고 있는 너! 

혼자 있는게 좋은건지, 모형만드는게 좋은건지, 소장들이랑 멀리 있어서 좋은건지.. ;;; 

 

여기까지는 (스스로만 인정한) 모델명장 지나 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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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껏 서도 다락에서 굽히지 않아도 되는 자'

'뽀로로 발을 가진 꾸부정한 자' 

서로 누가 누가 더 굴욕인가... 

으이구~못났다 못났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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