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워크샾을 진행한건 12월의 초였는데 

글쓰는걸 미루고 미루다 결국 2021년의 새해가 되서야 워크샾 두번째 글을 쓰게 되었네요.

머 나름 새해에 대한 얘기였으니 새해에 쓰는게 시기상으론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하지만,

문제는 시간이 벌써 한달이 지나서 그때의 그 기억과 감정이 좀 가물가물 한게 문제라면 문제죠 ㅎ ;;;

 

일단은 지난 글에 이어 기억과 기록을 더듬어 정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에 직원들 스스로 뿐만 아니라 저희 입장에서도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 중에 하나는 

바로 업무강도를 조절하는 일이었습니다. 

우선 지난 2020년을 돌아보면 사무실 구성원 모두가 꽤나 높은 강도로 일을 했습니다.

그 말은 다시 얘기하면, 개인마다 차이는 좀 있었지만, 야근도 많았고 일하는 시간에

요구되는 일의 처리속도와 결정속도가 무척 빠르게 진행되어 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아마도 다음의 몇 가지 이유가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다른 글에서 여러번 언급했듯이 우선 사무실의 사옥공사와 이사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들이 사무실에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러한 외적인(?) 일들과 업무를 겸해서 하게되고,

이것이 일단 모두의 업무 강도를 높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지난 몇 년동안 작은 규모의 관납품업무를 해보긴 했지만,

이번에 현상공모 당선과 함께 납품이라는 것을 건축규모로 거의 처음 하다보니 여기에서 오는 

경험부족, 그리고 모든 것을 처음 하듯이 준비해야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했습니다.

우선 저희가 경험이 없다보니 일정 계획을 잘 못세운점과 예정에 없던 발주처의 담당자교체와 

그 후 인수인계가 되지 않아 협의를 거의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사태까지,

(이건 언젠가 나중에 다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_ -)

암튼 결론적으로는 경험의 부족에서 오는 수행과정의 매끄럽지 못함이 하나의 큰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저희가 처음부터 민간에서, 그리고 현장에서 시작해 하나씩 하나씩 배워가며 프로젝트를 만들어온 

경우이다 보니, 어떤 면에서 저희가 아는 지식과 디테일은 실제 민간의 필드에서 적용되는, 지극히 현실상황이 

반영된, 그런 현장중심의 데이터들 이었습니다.

하지만 관공서 납품도서라는 것은, 그 나름의 검증된, 혹은 형식을 갖춘 도서로서 제출되어야 하기에

저희가 이번에 도면을 작성하면서 우리가 그동안 알던 지식과 경험 하나하나를 원점에서 다시 생각하고

검토해야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도면 하나하나 그리는 것이 그 동안 하던 것들에 비해 두배 세배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관납품을 하면서 후반기에 사무실이 무척 소란스러웠습니다.

세번째는 늘, 어느 사무소건 다 그렇겠지만 저희의 욕심에 기인하는 부분입니다.

건축이 어떤 면에서는 생각하는 시간과, 도면을 한번 더 보고 고민하는 시간과, 마친 것을 한번 더 검토해보는 시간에

비례해서 결과가 만들어지는 성격이라고 느끼기에 각자가 시간을 더 쓰고, 더 오래 앉아 있게 되는 것이 분명 있습니다.

 

암튼 그 이유가 어떤지를 돌아보는 것은 이 정도에서 의미가 있었던 것 같고,

더 중요한 것은 이것들이 개선될 수 있는 성격의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첫번째와 두번째 요인은 올해에는 분명히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선택의 문제이긴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저희는 우선 좀 다른 방향으로 접근해 보고자 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그 완성도를 위해, 그 프로젝트에 대해 갖는 개인의 욕심을 위해, 건축주와의 약속을 위해서라도

거기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과 고민을 줄이기는 어렵다는 것이 구성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좀 다른 방법으로 개인의 업무강도를 조절하고,

좀 더 오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조건들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전제는 개인시간과 업무시간의 관계를 하루단위가 아닌 일년단위 정도로 길게 보고 조정하는 것입니다.

그 중 하나는 개인이 일정기간동안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쓴 프로젝트가 끝나고 났을때,

쉬어갈 수 있는 시간과 시기를 만들어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희가 올해에는 우선 사무소 프로젝트들 중 일부를 모아 책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책제작이라는 것이 일단 일정에 쫓기는 상황은 아닐 것이기에,

그 책 제작이 끝나는 기간까지는 근무시간을 조정해 개인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생각하고 있는 다른 외적인 프로젝트들을 가능한 하나씩 하나씩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또 다른 것은 원하는 직원에 한해 주 4일, 혹은 주 3일 근무를 적용해 보려합니다. 

물론 협의를 통해 기간이나 상황에 따라 급여를 조정할 수도 있겠지만,

원하는 기간동안 근무시간의 조정을 통해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부분적으로 BIM 을 적용해 보는 것입니다.

내부적인 의견으로 사무실 프로젝트들의 성격과 내부적인 디자인과정의 특성상 모든 영역에 적용해보는 것은

비효율적일 수 있지만, 부분적으로는 충분히 적용해 볼 수 있을 거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업무강도의 조절과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사무소의 구성원들이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의 결과는 우선 이정도 였습니다. 

다들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하다는 의견이었고, 중요한 것은 실제로 하나라도 실행해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나왔던 의견은

업무시간에 프로젝트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보기 위한 건물답사나 업체방문 등등이

좀 더 자유롭게 보장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고, 이는 다녀온 결과를 모두에게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이 된다는 전제에, 업무시간에 가는 답사나 출장을 좀 더 쉽게 갈 수 있게 하자는 의견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와 연결되어 나왔던 주제는 내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이었습니다.

즉, 현재 사무실 내부적으로 부족한 역량이 무엇인지, 그 부분들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구성원들이 할 수 있는 방법과 노력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디자인팀에 대해서는 현재 3D 이미지 결과물의 완성도가 개인에 따라 

편차가 심한데 이를 전체적으로 상향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그렇게 한다면 

어떤 수준과 느낌의 이미지를 기준을 삼을지 등등을 결정하고 그 방법을 고민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세부적으로 좀 더 논의가 필요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사무실의 장점과 단점을 좀 더 명확히 진단해 봐야한다는 필요성을 공유한 것에 의미가 있었습니다.

한해동안 기회와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돌아보고 판단해보려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돌이켜 정리를 하다보니 그래도 나름 진지하고 내용이 있었던 워크샾이었고,

특히 2021년에 대한 계획에 있어서는 눈에 보이는 요소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들에

대한 고민이었고, 그것들을 통해 내실을 좀 더 단단하게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고민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만큼 각자가 사무실의 방향과 그 안에서의 생활에 대해서 고민을 진지하게 하고 있다는 의미로 생각되니,

굳이 시간과 돈을 들여 워크샾을 한 보람이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기 그외 몇가지 추가적인 논의내용까지 더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디자인 회의때 내 생각을 명확히 얘기하기 (언제나 나오는 얘기지만 언제나 이게 1번이다)

2. 업무강도와 시간조절을 위한 방안

 - 주업무외의 업무를 통해 일정기간동안 업무시간 조정 (예로 올해에는 책제작을 첫프로젝트로 해본다)

 - 원하는 사람에 한해, 일정기간동안 주4일 혹은 주3일 근무 협의

 - BIM 등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시도

3. 업무능력향상을 위해, 개인업무시간에 필요한 답사나 방문 등을 자율적으로 허용.

4. 디자인팀과 프로젝트팀 각자가 부족한 능력을 스스로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리스트업 및 방향 제시

5. 팀 회식 장려 (단, 코로나상황 종료 이후)

 

 

이제 1월 4일을 시작으로 연말 연초 연휴를 마치고 다시 1년을 달려갈 것입니다.

말 그대로 다시 달리기 출발선에 선듯한 느낌입니다. 

한편으로는 정~말 정신없이 살아온 지난 1년과 같을거 같아서 벌써 숨이 차기도 합니다. 

정말이지 숨이 턱! 막히는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ㅠ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늘 그렇듯, 앞으로의 1년 동안 얼마나 많은, 다양한, 기쁘고, 아쉽고, 억울한 일들이 많이 있을까 생각해보니

두근구근 기대가 되기도하고, 긴장도 됩니다.

올해보다 힘들지도, 더 좋을지도 그건 아무도 모르지만,

늘 " 제...발!!! " 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올해도 살아보겠습니다. 

 

 

 

연말에 가볍게 술 마시고, 웃고, 노는, 그런 시간 말고,

좀 더 진지한 시간을 가져보자고  그 방향을 조금 바꿨던 게 작년 워크샾이었는데

그 후로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프로젝트에 대한 얘기 말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온전히 우리 각자에 대한, 우리 조직에 대한,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얘기만 집중해서 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이 자리의 의미였습니다.

그래서 무슨 얘기를 할지, 어떤 주제를 서로 공유해야하는지도

두 소장이 아닌 직원들이 준비하고 진행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선 우리의 올 한해는 어떠했는지를 돌아보면

결론적으로는 우리가 작년 말에 결의했던(?) 방향으로 절반은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부터 시작한 "사무실 프로젝트의 다양화" 라는 목표는 올해 생각보다 빨리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덕분에 전패였던 2019년의 실패를 경험삼아, 2020년에는 네 개의 현상에 당선되면서 

민간프로젝트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공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민간프로젝트에서도 기존에 하던 규모와 다른 규모의 일을 시작하면서

위태위태하고 짜릿한 경험들을 하고 있습니다. -_ -;;;;;

그리고 이런 다양화를 위해 사무실내에서 서로 역할을 조금 더 구체화하고, 그에 맞춰 팀을 다시 짜고,

그렇게해서 각자의 장점을 좀 더 잘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조직의 구성을 변화시키고자 하였습니다.

이는 구성원 모두의 일정한 동의가 있어야 했기 때문에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어떤 측면에선 사무실의 체질을 바꾸는 것이었기 때문에,

괴로울 수도, 인내심이 필요할 수도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예상보다 짧았고, 자부컨대 올 한해동안 내부적으로 많은 에너지가 생겨났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하면서 사무실의 능력은 더 다양해지고 단단해 졌다고도 생각합니다.

올해를 리뷰하며 다행히 모두들 각자의 역할과 업무에 대해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고,

더 발전하기 위한 스스로의 노력들을 다짐하는 걸 보며 감사한 마음입니다.

 

또한 올해 목표했던 "사무실 이사하기"도 여러 우여곡절 끝에 끝이 났고,

직원들이 전보다 훨씬 더 좋은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도 원하던 바입니다.

아마 올해 경험하지 못한 홍제동에서의 봄과 여름을 맞이하는 내년에는 더 재밌는 일상들이 많겠죠?

매니저가 합류하면서 좀 더 본래의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것도 변화 중에 하나네요. 

 

작년 워크샾에서 세웠던 목표 중에 (변명의 여지가 있지만) 지키지 못한 건

"첫 현상공모 당선 후 해외답사가기" 였습니다.

네 번의 당선으로 인해 중국에서부터 시작한 해외답사는 점점 더 서쪽으로 가서 현재는 동유럽까지 가 있습니다.

아마도 코로나로부터 전세계가 안전해질때까지는 미뤄둬야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선 코로나로 인한 이 사태에 고마워해야할지.. 크크크

 

마지막으로 작년에 세웠던 가장 큰 목표였던 "디자인 미팅시 서로간 삿대질하며 의견교환하기"

여러모로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이것은 2020년 워크샾에서도 가장 중요한 의제입니다. 

어떻게 해야 형식적인 자리가 되지 않고 진지한 자리가 될 수 있을지, 

어떻게 해야 진짜로 생산적인 논의를 할 수 있고,

개인의 의견들이 모여 집단의 의견으로 합쳐질 수 있을지, 

어쩌면, 지금이 지난 8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해온 시도들에 비해 가장 진지하고 절박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의 과정들에 비춰봤을때,

개인적으로 얻은 교훈은 일단은 너무 큰 욕심을 가지지 말자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우선은 공유의 단계를 먼저 시작하려 합니다.

그리고 그 공유는 우선 나부터, 우리부터 하고 있는 생각을

자꾸 더 자주 얘기하고, 꺼내놓는 것에서 시작하려 합니다.

의견의 교환과 창발은 그 다음 단계로 보겠습니다. 

 

2020년은 우리 모두가 벌써 1년이나 됐어 라고 할 정도로 어느해보다 정신없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아마도 가장 큰 이유는 장장 7개월의 프로젝트였던 홍제동 이사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 7개월동안 많은 사건사고들이 있었기 때문인지 그 시간이 지나고 나니,

어느새 1년의 끝이 코앞까지 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사이사이 정말 많은 일들을 해 와서,

2019년 워크샾에서 세웠던 목표들을 많이 현실화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그렇게 훈훈하게 올 한해에 대한 리뷰를 마치고 2021년을 위한 워크샾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아래에 2019년 워크샾에 대한 글을 굳이 친절하게 덧붙입니다. ㅎ

https://jyarchitects.tistory.com/324

 

 

 

 

 

 

가끔은 서로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쟤가 나한테 할말이 있는 거 같은데..."

라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올 한해를 그 어느해 보다도 숨가쁘게 달려온 상황에서

왠지 사무소 식구들이 우리에게 할말이 있을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아주 잠시 여유가 있을때 

그들의 얘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뒤풀이나 회식이 아닌, 진짜 workshop 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해동안 가져온 

우리의 고민과 걱정, 우리가 생각하는 내년, 혹은 우리가 생각하는 사무실의 미래를,

그 불확실한 얘기들을 과감히 입밖으로 내고, 그렇게 공유하고, 그들의 생각을 듣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있다면 그들의 의견을 모으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사무실의 모습으로 좀 더 다가갈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사무실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건강하고 새로운 생각들을 모아내기 위한 시스템을 늘 고민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지난 7년이 넘는 시간동안 늘 시도하고, 바꿔보고, 실패해 보았습니다.

우리는 개인이 아닌 집단의 힘을 더 믿는 편이고, 

그것이 오랫동안 사무소의 에너지가 지속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꾸준히 얘기해 왔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혹은 빠른 시간에 사무소의 주역이 우리가 아니게 되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자리에서 다시금 우리의 생각을 교환하고 모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구성원 각자의 의지와 적극적 태도도 중요하고, 무엇보다 더 중요한 건 우리, 아마도 내가 

더 열린 자세와 낮은 자세를 갖는 것인거 같습니다. 

 

한해를 보내면서 각 자가 힘들었던 사연들은 개인적으로 따로 듣고자 했습니다.

오늘은 내년을 위한, 더 길게는 5년 후, 10년 후를 위한, 모두가 해야하는 얘기를 하고자 하였습니다. 

그 결과 사무소 내부적으로 약간의 시스템과 구성의 변화를 갖고자 합니다.

이는 역할의 변화이기도 하고, 개인보다는 전체를 생각한 변화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사무실을 해온 지난 시간동안 

꾸준히 성장하며 자산이 된 친구들이 있기 때문이고, 

앞으로도 가급적 그렇게 성장해 주길 바라는 친구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늘 어렵고 불안하다고 느껴왔지만, 

올해는 어느해보다도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눈앞에 있는 것들에 집중하는 것이 반대로 더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년엔 또 큰 변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것이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됩니다.

우선 짧게는 내년 여름이 시작되기 전까지, 

우리에게 예정된 변화를 잘 즐겨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Y

 

점심먹으면서 부터 얘기는 시작, 지은이 식욕터짐!
점심이후 약 5시간의 토론(?)
저녁은 양갈비! 사장님의 입담과 영업에 멘탈나가서 배터지는 줄도 모르고 막 지름;;;
저녁식사 후 다시 뒤풀이(?), 50만원짜리를 호기롭게 주문했다가 아쉽게 지금 없다고 해서 참 다행 ㅋ, 꿩대신 닭

사무실에서 마포방향으로 총 네 군데를 약 10분거리 만큼씩 동쪽으로 이동하며 약 12시간을 보냈습니다. 

절묘한 동선이었습니다 ㅋ

+ Recent posts